Essay ·

Teammates

Teammates

반가운 얼굴들과 한국에서 다시 마주한 날의 기록입니다.

Welcome to Korea!

반가운 얼굴들이 한국에 왔다.

Slack 프로필에서만 보았던 얼굴을 눈 앞에서 볼 줄이야.

둘은 정말 그대로였다.

내가 상상했던 해맑고 밝은 모습 그대로 말이다.

사실 개강 시점 및 Retreat 시기와 겹쳐 요즘 일을 쉬고 있어서 그런지 오랜만에 이야기 하니 조금은 어색하기도 했고, 영어가 잘 안 나와서 조금은 횡설수설했던 것 같기도 했다.

그럼에도 지금 사진을 보며 느끼는거지만 내 진심은 다행히 잘 전해진 것 같다.

사실 둘 (+ Akash, Yasemin, Jiwon K)을 위한 선물을 사갔었다.

Shashank와 지원이 누나는 생일이었고 다른 세 명은 내가 주로 함께 일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.

한국에 온 그들에게 어떤 선물이 가장 기억에 남고 의미있을지를 고민하다가 결국 오셜록 Thank you Tea set를 파티 이틀 전에 구매했다.

다행히 그들은 내 선물을 받고 너무나도 기쁘게 받아주었고,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이 보였다.

너무 행복했다.

내가 아끼는 누군가에게 이렇게 진심이 담긴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음이 너무 행복했다.

그 순간 내가 사용한 돈과 시간은 중요하지 않았다.

돈과 시간을 계산적으로 비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, 나에게 있어 그 순간의 기쁨은 준비 과정의 모든 수고스러움을 상회했다.

주변에 참 좋은 사람들이 많다.

내가 그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만큼, 그들도 나를 소중하게 여겨주길.

혹 그렇지 못하더라도, 나의 마음만을 알아주길.

인턴하고 돈을 벌수록 손이 커져서 걱정이다.

나누기 위해서라도 많이 벌어야겠다.😅